KT(대표 구현모)가 25일 광화문 소재 14개 기업 및 지자체, 비영리 기관과 광화문 원팀(One Team) 출범식을 갖고 ESG 가치 실현에 나섰다.
출범식에는 구현모 대표와 서울시 김도식 정무부시장 등 관련 기업과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코로나 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점등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3월 31일 실무협의체 발족 후 60여 일간 광화문 지역의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모색, 각 기업이 보유한 서비스와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정부와 지자체, 비영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상생을 실천하는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목표다.
파일럿 프로젝트로 퇴근길 밀키트와 사랑의 효 박스를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했다. 밀키트는 광화문 골목상권을 돕기 위해 인근 식당에서 만든 간편 조리식을 임직원에게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회사와 직원이 각각 절반씩 비용을 부담, 1만4천 개를 판매했으며 5월 가정의 달 기획한 사랑의 효박스는 종로구 꽃집, 인사동 전통 물품을 담아 만든 패키지 상품으로 역시 원팀 소속 임직원에게 판매했다.
광화문 원팀은 광화문 지역의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장애인 취업 지원,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 등 지역 상생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