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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대세반전 지표는 선물가격 및 점유율 증가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1.06.1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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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의 조짐을 보이며 11% 이상 급등한 가운데 세계적 투자은행인 JP모건이 3만 달러 이하로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해 귀추가 주목된다.

4월 최고가에서 30% 이상 하락한 가운데 JP모건의 니콜라스 파니지르조글루(Nikolaos Panigirtzoglou)가 이끄는 분석팀은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이 한 달간의 긴 하락을 완전히 끝내기 위해서는 더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이 6만 달러대 벽을 넘지 못하면 기계적 모멘텀 신호가 더욱 약세를 보이면서 더 많은 포지션(물량)이 풀리고 장을 악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기 신호가 아직 약세인 상태이므로 여전히 문제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장기적인 모멘텀이 환전한 바닥이 되려면 가격이 2만6천 달러 수준까지 하락해야 한다며 현재 바이 더 딥(buy-the-dip) 징후가 거의 보이지 않고 있어 향후 몇 달 동안 약세장이 계속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주요 이유 중 하나로 거액 기관투자자의 이탈을 꼽고 이들이 시장으로 다시 들어와 가격을 몰리려면 3만 달러 이하로 하락해야 할 것이라며 올해 가격 상승 시 진입했지만, 치솟는 비용으로 인해 구매를 미루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 이하로 하락하면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일부 전략가들의 견해에 대해서도 “지금 당장 기관투자자들에게 5만 또는 6만 달러에 매력을 느끼는지 물어보면 거절할 가능성이 높다”하며 기관이 이익을 보기 위해서는 3만 달러 이하에서 움직이는 것을 지켜볼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외환거래 회사 오안다(Oanda)의 수석 시장 분석가 애드워드 모야(Edward Moya)는 지난 9일, ”3만 달러 대 횡보는 엄청난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니지르조글루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음에도 기관이 다시 들어오고 있다는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며 펀드들의 움직임에서 바이 더 딥 구매가 목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트코인 선물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낮게 형성되는 현상에 대해서도 ”이익을 얻기 위해 기관들이 종종 선물을 이용하는 기관들의 수요가 약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비트코인 각겨이 거의 정점에 달했던 지난 3월과 4월, 캐나다의 교환거래 펀드와 같은 비트코인 상품으로의 흐름이 급격히 둔화되면서 제도적 관심이 약화되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며 경고한 바 있다.

끝으로 지난 2018년 가격 폭락의 선례에 따르면 현재의 낮은 가격 단계가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제도적 수요 회복의 중요한 지표는 현물 가격에 비해 선물가격이 상승하느냐의 여부, 가상화폐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점유율 증가를 보면 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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