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최근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차이니즈월(정보교류차단) 제도가 개선됨에 따라 기관고객 대상 서비스 관련 조직을 기능별로 재편했다고 26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기관자금 운용 자문과 지원 기능을 담당할 ‘OCIO사업부’를 신설하고 기관영업본부를 비롯한 유관 조직들을 산하로 편제했다. 사업부 대표는 CEO가 겸직한다. 또한 기존 Wholesale사업부는 ‘기관대상 Equity중개 및 솔루션’ 기능을 맡고, CEO 직속이었던 PrimeBrokerage본부를 Wholesale사업부 내로 옮겼다.아울러 PremierBlue본부를 WM사업부에서 분리해 CEO 직속으로 편제 변경했다. 초고액자산가 고객 대상의 서비스 영역이 자산관리 외에도 오너기업 대상의 IB 및 법무/부동산/세무/상속/증여와 같은 복합 컨설팅 서비스로 차별화되는 추세임을 감안해 PremierBlue본부 특성에 맞는 사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별도 조직화한 것이다.
이외에도 금융상품심사부를 리스크관리본부 내에 신설해 고객 대상 판매 금융상품 심사를 총괄하도록 했고 상품솔루션본부 직속으로 ‘금융투자소득과세 대응 TFT’를 신설했다. TFT는 제도 개편에 따른 금융사 의무사항을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고 변경된 세제에 따른 절세 전략 및 관련 서비스 준비, 고객 대상 커뮤니케이션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빠르게 변화하는 자본시장의 법·제도는 물론 투자 트렌드에 발맞춰 전문성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면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중심의 영업철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서장 인사>
◇ 신규선임
▲ 금융상품심사부장 손홍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