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결승서 분투
◆…sbs 도쿄올림픽 캡처. 사진=sbs
‘뉴 마린보이’ 황선우(18·서울체고)가 200m 자유형 결승에서 7위로 들어오며 분투를 펼쳤다.
황선우는 27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진행된 도쿄올림픽 남자 200m 자유형 결승에서 1분 45초 26을 기록했다. 한국의 올림픽 수영 결승 무대 진출은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9년 만이다.7번 레인에 배치된 그는 50m까지 23초 95를 기록하며 세계 기록인 24초 23보다 0.28초 앞서나갔다. 100m 역시 49초 78, 150m까지 1분 16초 56으로 선두를 유지했으나 200m에서 6번 레인에 아쉽게 1위를 내줬다.
영국의 ‘톰 딘’이 1분 44초 22로 금메달, 영국의 ‘던컨 스콧’이 1분 44초 26으로 은메달, 브라질의 페르난두 셰페르가 1분 44초 66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선우는 지난 25일 200m 자유형 예선 3조에서 1분 44초 62를 기록하며 ‘뉴 마린보이’의 탄생을 증명했다. 이는 남자 200m 자유형 한국신기록이자 세계주니어신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