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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든 외국인 방문객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추진 중

조세일보 | 이은혜 기자 2021.08.0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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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타임스퀘어의 디즈니 스토어에 입장하기 전에 마스크에 대한 안내판을 읽고 있다. <사진 로이터>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을 방문하는 거의 모든 외국인 방문객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백악관의 한 관계자는 4일(현지시간)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방문객을 막고 있는 여행 제한을 궁극적으로 해제하기 위해서 미국을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 방문객에게 완전 백신 접종을 받도록 요구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미국은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의 감염 사례 급증으로 여행 제한을 즉시 해제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바이든 행정부는 여행을 언제 재개할 수 있는지 대비하기 위해 관계부처 간 실무 그룹이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언급했다.

이어 제한된 예외는 제외하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미국으로 여행하는 외국인들은 완전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는 단계적인 접근 방식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캐나다와 영국을 포함한 일부 다른 국가에서는 백신을 접종한 미국인들의 여행 제한을 완화하거나 해제하고 있다.

백악관은 최근 미국 항공사들과 외국인 방문객에 대해 백신 접종 의무화 정책을 어떻게 시행할 것인지 논의했다. 또한 여행 제한 해제 전에 승객들에 대한 국제 접촉 추적을 설정하는 것에 대해서 논의했다.

백신 접종을 증명할 어떤 증거를 받아들일지, 다른 국가에서는 사용하지만 미국 규제 당국에서는 승인받지 않은 백신을 받아들일 것인지 등 답변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다.

미국은 현재 영국, 국경 통제가 없는 유럽 26개 솅겐조약 가입국, 아일랜드,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란, 브라질에 14일 이내 체류한 비미국 시민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미국의 여행 제한은 지난해 1월 중국에 처음 적용되어 이후 다른 나라들이 추가되었다. 최근에는 5월 초 인도에 적용되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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