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양화가 장소영 제공
서양화가 장소영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리는 '2021 카루젤 드 루브르 아트 쇼핑(Carrousel du Louvre Art Shopping)'에서 신작을 선보인다.
카루젤 드 루브르 아트 쇼핑은 다양한 예술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함으로써 예술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현대 미술계의 노력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의 유명 작가들을 초대해 루브르 박물관 내의 카루젤 드 루브르관에서 매년 전시회를 진행한다.
장 작가는 역대 한국인 초청작가 중 최연소로 참가하게 됐다. 그는 일상에서 경험하고 느낀 것들에서 실험적인 장르를 선보여 왔으며 추상화에 드리핑 기법을 접목시켜 '미술계악동', '한국의 잭슨폴록' 등의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드리핑은 캔버스 위에 물감을 뿌리는 기법이다.
지난 4월 네 번째 개인전에서는 단청에서 영감을 받은 오방색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여 불교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장 작가는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에서 전시를 갖게 돼 뜻 깊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 전시를 통해 K-아트의 가치에 대한 세계적 공감대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