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는 지방채증가율이 줄어든 것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별로 순세계잉여금을 활용한 감채기금을 조성하여 기존채무를 조기 상환하고 신규채무 발행을 최대한 억제하는 등 채무감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작년 말 전국 248개 지방자치단체 총채무는 18조 8천여억원이며 도로(3조 7천억원), 상하수도(4조 9천억원) 등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택지.공단조성 등 경영수익사업, 재해복구 등 건설사업에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현재 지방채는 상환기간이 5년에서 15년 이상인 중장기채가 전체의 93%나 되고, 이율도 5%에서 8%미만의 저리채가 80%인 우량채무라는 것이 행자부의 설명이다.
또 행자부는 상하수도.공영개발사업 등 특별회계 채무가 57%나 되어 사업수입으로 향후 원리금 상환이 가능하므로 상환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낙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