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화동 '신세계 빌리브 루크원' 아파트 잔여세대 조합원 모집

대전선화지역주택조합이 대전 중구 선화동에 들어서는 '신세계 빌리브 루크원' 아파트의 잔여세대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84·115㎡ 아파트 550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12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보통 아파트 49층 높이가 지상에서 평균 150m 안팎인 것과 달리 기존 대비 30cm 더 높은 2.6m 높이의 천장고 적용으로 지역 내 제일 높은 최고 178m 높이가 될 전망이라는 게 단지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102동 최저층인 3층의 높이가 약 21m로 일반 아파트의 8층과 비슷하게 조성된다.

지난 2020년 7월 24일 개정된 주택법에 의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안정성을 법적으로 담보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 단지는 토지문제 해결 후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이와 함께 사업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 단지는 조합원 모집 5개월 만인 2021년 10월 조합설립 인가를 얻었으며 국공유지 제외 97.5%의 토지사용권을 확보했다"면서 "시공예정사의 잦은 변경으로 인한 사업 불안정성을 신세계건설과의 도급약정 체결을 통해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빌리브'는 신세계 라이프스타일 주거 브랜드로 대전에서 이번에 처음 선보이게 된다.

홍보관은 봉명동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