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은행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 1억9086만명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21년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의하면 2021년말 현재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수는 1억9086만명으로 전년말대비 9.4% 증가했다.

이는 3개 인터넷전문은행을 포함한 19개 국내은행 및 우체국예금 고객 기준으로 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등록한 경우 중복 합산했다.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5337만명으로 13.5% 늘었다. 한편 인터넷뱅킹 개인 및 법인 등록고객수는 1억7894만명, 1192만명으로 전년말대비 각각 9.4%, 10.2% 증가했다.

2021년중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일평균)을 통해 자금이체 및 대출신청서비스를 이용한 건수 및 금액은 1732만건, 70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0%, 19.6% 증가했다.

모바일뱅킹(일평균) 이용 건수 및 금액은 1436만건, 12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2.9%, 36.6% 늘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및 금액 기준으로 각각 82.9%, 18.2% 수준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특히 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건수 및 금액 증가율이 각각 47.6%, 56.9%에 달하는 등 큰 폭으로 확대됐다.

입출금 및 자금이체 거래건수 기준으로 2021년중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한 입출금·자금이체서비스 이용비중은 74.7%를 기록했다. 조회서비스 이용비중은 94.6%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