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배우 최철호가 술에 취한 채 서울 강남구 한 빌라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2분께 최철호를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최 씨는 이날 오전 0시 40분께 서울 강남구의 빌라 건물로 들어가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지른 혐의를 받는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퇴거 요청에도 불응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최 씨는 음주 후 해당 건물에 거주하는 회사 대표를 만나러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0년 데뷔한 최철호는 드라마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내조의 여왕'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지만 2010년 여자 후배 폭행 논란이 일며 자취를 감췄다.
지난 해 한 방송에 출연해 택배 물류센터 하차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한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