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권택기 전 의원 특별보좌역 임명
◆…이배용 前 이화여대 총장. [사진=대통령인수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75)을 당선인 특별고문으로 임명했다. 또 특별보좌역에는 박민식, 권택기 전 의원을 임명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 전 총장은 학계에서 연구 활동을 해온 역사 학자이자 교육자 출신이다.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 위원장, 국제개발협력 NGO인 코피온(COPION) 총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영산대 석좌교수, 한국서원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김 대변인은 "교육계와 여성계를 아울러 전 영역에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경험과 연륜을 갖추신 분이다. 특히 평소 국민을 사랑하고 두려운 줄 아는 애민 정신이 진정한 국가 지도자상임을 강조해 오신 그의 가치관이 국민이 모든 국정과제의 기준이 되는 윤석열 정부와 지향점이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 이 전 총장께서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과 해안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에 많은 조언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