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인탑홀딩스, 4월 첫째 주 암호화폐 시황 전망
-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저가 알트코인 급등 현상 발생"
- "비트코인 이번 주 6000만원 공략 이뤄질지 주목해야"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 주 초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5701만2000원과 6104만2000원을 돌파하면 반등에 따른 추세전환이 예상되며, 5517만3000원의 지지가 깨지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4일 다인인베스트 연구소는 '4월 첫째 주 암호화폐 주간시황' 자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연구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 충격이 물가를 올리고 있다면서 미 연준은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QT)에 대한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미 연준이 금리를 0.5% 수준에서 여러 차례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고도 전했다.
연구소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인플레이션 리스크 헤지로서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암호화폐 시장의 경우 지난 주부터 순환 매매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100원 이하 저가 알트 코인들이 지난 3월 한달간 100% 이상 급등하는 현상을 보이며 시장 상승과 투자심리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시황은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5701만2000원과 6104만2000원을 돌파하면 반등에 따른 추세전환이 예상되며, 5517만3000원의 지지가 깨지면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재학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 비트코인 가격이 5000만원을 회복했고 공포 및 탐욕지수도 50보다 상승하면서 시장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숨 고르기를 하던 비트코인이 재차 상승세를 이어가서 5000만원 후반과 6000만원 공략이 이뤄질지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