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포스터.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이 다음달 6일 개최된다.
11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다시, 봄'을 주제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지난 1년 동안 K-콘텐츠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뜻과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대중문화 예술계에 다시 봄이 찾아온다는 중의적인 의미가 담겼다.
심사대상은 작년 4월 12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된 한국 장편영화와 연극이다.
TV 부문은 최소 4부작, 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으로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만 포함된다. 단 지난해 후보 심사 기간에 맞물려 배제된 작품은 올해 심사 대상으로 분류된다.
영화 부문은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분류 기준을 준용해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TV·영화 부문 모두 신인상 후보 기준은 각 부문별 작품 속 일정 분량 주·조연급 3편 이하인 경우로 데뷔 연도와 무관하다.
연극 부문도 심사 대상의 시기는 동일하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젊은연극상·남녀연기상·백상연극상을 수여한다.
이번 시상식에선 전문가 심포지엄이 새롭게 도입돼 각계각층 대중문화예술계 전문가가 모여 급변하는 생산 트렌드를 분석하고 심사 기준 적용 여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업계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진행하는 부문별 전문가 사전 설문조사엔 작년보다 20명 늘어난 60명이 참여했다. 이후 심사위원 추천위원회를 거쳐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부문별 후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