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빌보드 뮤직 어워즈' 트위터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3관왕에 오르며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15일(현지시각) 본 시상식에 앞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2022 빌보드 뮤직 어워즈'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BTS는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셀링 송' 등 3개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이후 6년 연속 수상에 해당한다.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 BTS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4관왕을 차지한 듀오 실크 소닉, 빌보드 차트 진입 59주 만에 싱글 1위 기록을 세웠던 록밴드 글라스 애니멀스 등을 제치고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이 부문 수상은 2019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다.
아델, 두아 리파, 에드 시런, 워커 헤이즈 등 내로라하는 세계적 팝스타들이 후보에 올랐던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에서도 BTS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
'톱 셀링 송' 부문에서는 '버터'가 뽑혔다. BTS는 지난해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2년 연속 '톱 셀링 송'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BTS 멤버들은 이번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들은 다음 달 발매되는 새 음반 준비 등 일정 문제로 시상식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