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 방송 화면
알렉사(한국명 김세리)가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 참석해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우승 소감을 전했다.
16일 소속사 지비레이블에 따르면 알렉사는 이날 오전(한국시간 기준)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했다.
이날 알렉사는 미국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이하 ASC)' 우승자의 특권으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양갈래를 한 파란 머리에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고 포토월 앞에서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당초 외신에서는 알렉사가 퍼포먼스와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현지 방송국 사정으로 아쉽게도 이는 성사되지 못했다. 다만 아티스트석에서 마이크를 잡은 그는 "'ASC'에서 우승해 정말 행복하다"라며 "내 노래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나올 날을 기다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알렉사는 "정말 멋진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무대를 앞둔 아티스트들을 소개해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알렉사는 최근 미국 NBC 경연 프로그램 'ASC' 결승전에서 시청자 득표로 최종 우승했다. 56명의 참가자 중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참가한 알렉사는 경연곡 '원더랜드'로 쿼터파이널과 세미파이널 투표 1위에 이어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이후 각종 외신에서 집중조명 받은 그는 프로그램 MC였던 켈리 클락슨의 초대를 받아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알렉사는 미국 현지에 남아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