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쏘스뮤직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의 학폭의혹 증거가 추가로 공개된 가운데 소속사 측은 법적 대응 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회사 측에서 밝혔던 기존 입장문에서 바뀐 내용은 없다"라며 "법적 대응을 시작했고 자세한 내용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가람의 학폭 의혹과 관련된 추가 폭로 글이 게재됐다. 한 누리꾼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라는 이름의 문서를 공개했는데 해당 문건에는 '가해 학생 1학년 3반 김가람'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서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나 누리꾼들은 문서의 사실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앞서 김가람은 데뷔 전부터 학폭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김가람의 동창생이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그가 학폭을 저질렀다며 "중학교 때 학교에서 유명했고 담배나 술은 당연히 했으며 동급생을 왕따시킨 가해자"라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최근 제기된 의혹은 김가람이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해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며 일각의 주장과 달리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고 일축한 바 있다.
지난 2일 열린 르세라핌의 데뷔 쇼케이스에서 김가람에게 학폭 논란 관련 입장을 묻자 "이 부분에 대해 제가 뭔가를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점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앞으로 르세라핌의 멤버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리더인 김채원 역시 "현재 이 사안에 대해서는 회사랑 논의 중에 있고 절차에 맞게 대응 중이다"라며 "추후에 정확히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