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美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 선정

그룹 에스파가 미국 포브스(Forbes)의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는 최근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22개 국가를 대상으로 예술·마케팅·기술·금융·유통·헬스케어 등 10개 분야 30세 이하의 리더들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고 있는 포브스는 에스파를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문에 뽑았다.

포브스는 에스파에 대해 "2020년 싱글 'Black Mamba'로 데뷔한 그들은 K팝에서 이미 인기 있는 걸그룹"이라며 "지난해 5월 공개된 'Next Level'은 에스파의 가장 인기 있는 곡으로 유튜브 조회수가 2억 1500만 건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그룹은 2022년 골든디스크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2021년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 여성 아티스트, 2021년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코리안 액트 부문을 수상했으며 작년에 지방시의 브랜드 앰버서더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에스파는 미국 타임지(TIME)의 'Next Generation Leaders'(2022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에도 K팝 걸그룹 최초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