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김보람 감독의 '자매들의 밤'은 어머니의 기일을 맞아 모인 다섯 명의 자매들이 그간 말하지 못했던 서로의 비밀과 갈등을 나누면서 소통과 치유로 함께 나아간다는 내용의 단편영화다.
이 작품은 쉽게 해결할 수 없는 가족의 문제에 직면한 캐릭터들을 현실적이고 입체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작을 지원한 필름X젠더 사업은 일상의 현안으로부터 성평등 이슈를 생각할 수 있는 단편영화 제작지원을 통해 성평등 교육·문화 콘텐츠의 다양성 증진을 모색한다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양평원 관계자는 "'자매들의 밤'이 많은 분들의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통해 일상 속 성평등 이슈를 다루는 우수한 영화들이 더욱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