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퀸덤2' 캡처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이달의 소녀가 전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퀸덤2' 마지막 회에서 생방송 파이널 무대로 신곡 'POSE'의 무대를 공개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POSE'는 콘셉추얼한 비트와 중독적인 베이스라인 위로 이달의 소녀의 키치한 랩과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어진 무대를 통해 이달의 소녀는 악동으로 변신해 힙한 스타일링을 소화해 흡입력 강한 도입부를 시작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다채로운 콘셉트를 선보였던 이달의 소녀는 멤버 12인 각자의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포인트 안무로 차별화를 주었다. 특히 무대의 하이라이트인 댄스 브레이크 파트에서 멤버 모두가 검은색 캡을 쓰고 칼군무를 뽐내며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사전 점수로 집계된 컴백 싱글 순위, 동영상 점수에서 이달의 소녀는 모두 1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모았으나 아쉽게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이달의 소녀는 "5위에서 2위까지 오르게 된 것도 큰 영광"이라며 "힘든 순간이 많았는데 준우승까지 해서 저희가 열심히 준비하던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게 됐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우리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소녀는 '퀸덤2' 1차 경연을 앞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무대에 오르지 못하며 최하위인 6위를 차지했지만 2차 경연에서 씨스타의 '셰이크 잇' 무대로 당당하게 2위에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진 3차 경연에서는 1라운드 유닛 미션에서 댄스 유닛 1위, 2라운드 단체 무대로 3위에 등극하며 매 경연마다 상위권을 지켰다.
한편 '퀸덤2' 준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이달의 소녀는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