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또 최전선 찾아....동남부 자포리자 부대 격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동남부 자포리자 전선의 부대들을 방문해 군인과 피란민들을 격려했다.

로이터 통신은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의 성명을 인용, 젤렌스키 대통령이 자포리자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투 일선을 찾은 것은 개전 이후 두 번째이자, 지난달 29일 동북부의 제2도시 하르키우를 방문한 지 1주일 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리 모두와, 우리나라를 지키는 여러분의 위대한 노고와 봉사에 감사한다"며 군 장병과 그의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자포리자 주지사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러시아군이 이 지역 영토의 60%를 점령했으며, 2700여 개의 주요 기반시설이 파괴됐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또 젤렌스키가 의료시설을 방문해 피란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그가 피란민들에게 새로운 주거공간을 마련해 줄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