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 파주시에서 분양된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1순위 청약에서 전용면적 84㎡이 1만 8936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57.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용면적 59㎡ 타입에는 8477건이 접수돼 19.94대 1의 경쟁률이 집계됐다.
지난 3월 경기 구리시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구리역'도 1순위 청약에서 전용면적 84㎡ 타입이 44.79대 1로 모든 전용면적 타입(59㎡, 74㎡, 84㎡) 중 가장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의하면 올해 1분기 전용면적 84㎡ 타입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모두 2만133건으로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량(7만 1794건)의 약 30%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힐스테이트 영광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13㎡, 전체 49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84㎡ 가구는 414가구로 전체의 약 84% 수준이다.
단지가 들어설 영광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대출·세금 등의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며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베이 구조가 적용된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의 수납공간도 도입될 예정이다.
이밖에 외부에서 가정 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IoT 연동 가전제품들을 융합한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인 Hi-oT 시스템 등도 계획됐다.
견본주택은 전남 영광군 영광읍 단주리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