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판매 거래 (그래픽 연합뉴스)
코로나19 장기화에 항공편과 출입국자수가 줄었음에도 마약류 밀반입이 대형화되는 추세이다. 적발 '중량'은 증가하는 반면, '건수'는 줄어드는 특성을 보인다.
관세청이 26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마약류 밀수 단속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적발된 마약 밀반입건은 총 372건, 밀반입량은 238kg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마약밀반입 현황(662건, 214kg) 대비 건수는 44% 줄고, 중량은 11% 늘어난 수치다.
메스암페타민 적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고 대마류 및 신종마약류도 각각 30%, 10%씩 증가했다.
마약류 밀수 동향의 특이점으로 ▲대형 밀수 증가 ▲대마류 밀수 증가 ▲해외 입국자를 통한 밀수 재개 등이 꼽힌다. 동남아시아·미국 서부지역 등으로부터 밀반입되는 대규모(kg 단위) 메스암페타민 증가세가 눈에 띈다.
메스암페타민 대형 밀수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공급과잉에 따른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메스암페타민에 대한 시장가치가 높은 우리나라로 지속적인 반입 시도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 6월 9일 태국의 대마 합법화, 대마 합법국가를 통한 대마 성분 함유 해외직구 등에 따른 대마류 밀반입 사례 증가가 늘고 있다. 국제 여객기 증편 이후, 해외 입국자를 통한 밀수 재개 움직임이 늘고 있다. 주로 중장년층 한국인을 포섭해 대리 운반하는 형태이다.
관세청은 ▲대리운반 ▲대마 해외직구 ▲태국 여행 주의를 경고했다.
해외여행 시 타인으로부터 수고비, 공짜여행 제공 등의 명목으로 개인화물을 국내에 대리 반입해 달라는 청이 있는 경우, 이에 대한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대마가 합법인 국가에서 해외직구를 통해 대마 성분 함유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특히 태국 방문자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6월 9일 태국의 대마 합법화 이후, 현지에서 대마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이를 구매·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관세청은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마약 밀수단속 공조체계 강화 및 마약조사 전담 조직 신설 추진 등 관련 노력을 지속하여 마약류 밀반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관세청이 26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마약류 밀수 단속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적발된 마약 밀반입건은 총 372건, 밀반입량은 238kg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마약밀반입 현황(662건, 214kg) 대비 건수는 44% 줄고, 중량은 11% 늘어난 수치다.
메스암페타민 적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고 대마류 및 신종마약류도 각각 30%, 10%씩 증가했다.
마약류 밀수 동향의 특이점으로 ▲대형 밀수 증가 ▲대마류 밀수 증가 ▲해외 입국자를 통한 밀수 재개 등이 꼽힌다. 동남아시아·미국 서부지역 등으로부터 밀반입되는 대규모(kg 단위) 메스암페타민 증가세가 눈에 띈다.
메스암페타민 대형 밀수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공급과잉에 따른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메스암페타민에 대한 시장가치가 높은 우리나라로 지속적인 반입 시도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 6월 9일 태국의 대마 합법화, 대마 합법국가를 통한 대마 성분 함유 해외직구 등에 따른 대마류 밀반입 사례 증가가 늘고 있다. 국제 여객기 증편 이후, 해외 입국자를 통한 밀수 재개 움직임이 늘고 있다. 주로 중장년층 한국인을 포섭해 대리 운반하는 형태이다.
관세청은 ▲대리운반 ▲대마 해외직구 ▲태국 여행 주의를 경고했다.
해외여행 시 타인으로부터 수고비, 공짜여행 제공 등의 명목으로 개인화물을 국내에 대리 반입해 달라는 청이 있는 경우, 이에 대한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대마가 합법인 국가에서 해외직구를 통해 대마 성분 함유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특히 태국 방문자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6월 9일 태국의 대마 합법화 이후, 현지에서 대마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이를 구매·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관세청은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마약 밀수단속 공조체계 강화 및 마약조사 전담 조직 신설 추진 등 관련 노력을 지속하여 마약류 밀반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