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은 7일 성명을 통해 "소득에 대해 적법하게 세금납부가 이뤄지고 있는지, 법적 절차가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지에 관해 조사를 하는 것은 국가의 고유 권한이라는 사실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현재 진행중인 외국 기업들과 국내 기업들 모두에 대한 세무조사는 이같은 점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암참은 또 세무조사와 관련한 일부 언론의 인용보도와 관련해 "최근 익명의 암참 관계자를 인용한 것으로 알려진 잘못된 정보들이 대중 언론매체에 기사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인용구들은 암참 회장이나 대표로부터 직접 나온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암참의 회원사일지라도 언론을 통해서 암참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할 수 없다"며 "암참의 회장과 대표만이 암참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암참은 "지금 이뤄지고 있는 세무조사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의 위치에 걸맞은 전문성을 지니며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우리는 암참 회원사들이 대한민국의 법과 규범을 전적으로 준수하고 한국의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에 적극 협조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