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무서장급 이상 간부 중에 올 상반기 명예퇴직을 신청하는 사람이 30명을 넘을 것으로 보여져 관심.
국세청에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수도권 세무서장의 경우 올 상반기 명예퇴직을 신청하거나 신청할 대상은 서울청과 중부청이 각각 10명에 육박, 수도권만 2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
여기에 수도권 외 지역의 세무서장과 10명 안팎으로 예상되는 국장급 간부까지 감안하면 올 상반기 줄잡아 30명을 넘어서는 간부들이 명예퇴직을 할 것이라는 분석.
이처럼 많은 간부들이 명퇴를 하는 것은 올해 명퇴대상인 48년생 외에도 행정고시 21회가 1급(서울청장)으로 승진하면서 행시 21회 이전 고참기수에서 '용퇴'를 결심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
국장급 이상 간부의 경우는 행시 고참기수는 물론 군 출신 간부와 특별승진 간부가 골고루 포함, 10명 내외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
한편 관심이 모아지는 지방청장을 포함한 국장급 인사는 이르면 내주 중부지방국세청장(1급) 승진심사를 거친 뒤, 6월 넷 째 주에나 공식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
그러나 서장급 인사의 경우는 일단 고위공무원단 제도에서 포함되지 않는 만큼 6월 말일을 기준으로 명예퇴직을 받은 뒤 7월초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6월중에 이뤄질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