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기획 부문 주영수 상무(왼쪽부터), 고객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한정호 상무, 임직원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고용주 상무,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장흥순 부문장 등 롯데건설 정보보호 관계자가 ISMS-P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이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한 기준에 따라 산하 정부 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인증하는 종합정보보호 인증제도다. 기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PIMS)'으로 개별 운영되던 인증 체계가 하나로 통합됐다.
인증 획득을 위해선 관리체계 수립·운영, 보호 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 등 3개 영역에서 102개의 통제 항목과 322개의 세부 통제 항목의 인증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7년 업계 첫 최초로 ISMS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ISMS-P 인증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 범위를 확대해 보안 서비스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면서 "이번 신규로 인증받은 개인정보 영역은 개인정보 수집에서부터 보유·이용, 제공, 파기까지 전반적인 개인정보 보호조치 준수 여부와 정보 주체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마련하고 있는지 검증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번 인증에 따라 분양, 임대, 입주, 하자관리, 임직원 관리 영역 등 전 분야에 걸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확립하게 됐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5년 8월 2일까지 3년이며 유효기간 종료 시 갱신심사를 통해 각종 정보를 유지·관리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홈네트워크 보안 기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