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영역 확장

LG전자가 TV 소프트웨어 플랫폼 webOS를 통해 고객 경험 혁신과 콘텐츠/서비스 고도화를 가속화 한다고 밝혔다.

외부 TV 업체에 공급 중인 webOS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한 webOS Hub를 클라우드 게임, OTT 등 인기 콘텐츠 확대, 홈 화면 최적화를 포함한 사용 편의성 업그레이드 및 OLED TV 전용 플랫폼을 새롭게 출시했다.

개발, 생산 등 하드웨어에서 콘텐츠/서비스 분야로 확대하는 것으로 webOS를 앞세워 콘텐츠/서비스를 고도화하며 TV 시청경험을 차별화해 가겠다는 전략으로 webOS Hub에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새롭게 탑재한다.

타 제조사의 webOS TV 사용자도 별도 기기 구매 없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 프라임비디오, 디즈니플러스 등 기존에 지원하던 OTT 외에 파라마운트+, 푸보TV 등 서비스도 탑재한다.

webOS Hub 콘텐츠 고도화를 위해 전 세계 1천 개 이상 콘텐츠 제공업체(CP)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플랫폼 구매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 및 방송 인증 및 다양한 솔루션을 패키지로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OLED TV 전용 플랫폼은 세계 최고 수준 올레드 TV 기술과 노하우를 대거 탑재했다. 올레드 화질처리기술, VRR(변동재생률), 게임 특성에 맞춰 화질과 음향을 설정하는 게이밍 보드 등 다양한 특화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스마트 TV 독자 운영체제 webOS를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구성해 외부에 공급 중으로 이를 채택한 브랜드는 지난해 20여 곳에서 올해 200개 이상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