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기자회견 "정부여당 3년 연장 수용하겠다"
"우선은 제도 자체 폐지 막는 데 주안점을 뒀다"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 논의 위한 여야합의기구 동수 구성 제안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여당의 예산안 협상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8일 정부 여당의 안전운임제 일몰 3년 연장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안전운임제 일몰 기한이 오는 12월 31일로 코앞에 닥친 만큼 우선 정부안을 수용해 협상을 이어나가겠다는 것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운임제 지속과 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 여당의 3년 연장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차주에게 적정 수준의 임금을 보장하는 제도로 '3년 시한'의 일몰제로 도입됐다. 일몰제 시한은 오는 12월 31일이다.
이들은 "지금 국회에서 법안처리 절차를 밟지 않으면 안전운임제가 사라질 절박한 시점"이라며 "안전운임제 지속이 최우선 과제로 민주당 국토위원들은 정부여당의 3년 연장안을 수용해 관련 법안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국토위 야당 간사인 최인호 의원 또한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제도가 있어야 품목확대가 있을 수 있다"며 "우선은 제도 자체의 폐지를 막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업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제도 (폐지)를 막고, 경제 손실 자체를 줄여야 한다는 측면에서 대승적으로 결단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여권을 향해 "지금까지 정부여당이 주장한 안을 전적으로 수용한 이상 국민의힘은 합의처리에 나서야 한다"며 "그동안 품목 확대를 위한 3+3, 5+1, 3+1 등 민주당의 중재안 모두를 거부한 국민의힘은 자신들의 요구를 반영한 만큼 국토위 교통법안소위와 전체회의 일정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법안 개정과 별개로 품목 확대 등을 논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들은 "품목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국토위 산하 여야 합의 기구를 동수로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부여당이 최소한의 요구를 거부한다면 안전운임제가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운임제 지속과 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 여당의 3년 연장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차주에게 적정 수준의 임금을 보장하는 제도로 '3년 시한'의 일몰제로 도입됐다. 일몰제 시한은 오는 12월 31일이다.
이들은 "지금 국회에서 법안처리 절차를 밟지 않으면 안전운임제가 사라질 절박한 시점"이라며 "안전운임제 지속이 최우선 과제로 민주당 국토위원들은 정부여당의 3년 연장안을 수용해 관련 법안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국토위 야당 간사인 최인호 의원 또한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제도가 있어야 품목확대가 있을 수 있다"며 "우선은 제도 자체의 폐지를 막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업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제도 (폐지)를 막고, 경제 손실 자체를 줄여야 한다는 측면에서 대승적으로 결단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여권을 향해 "지금까지 정부여당이 주장한 안을 전적으로 수용한 이상 국민의힘은 합의처리에 나서야 한다"며 "그동안 품목 확대를 위한 3+3, 5+1, 3+1 등 민주당의 중재안 모두를 거부한 국민의힘은 자신들의 요구를 반영한 만큼 국토위 교통법안소위와 전체회의 일정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법안 개정과 별개로 품목 확대 등을 논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들은 "품목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국토위 산하 여야 합의 기구를 동수로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부여당이 최소한의 요구를 거부한다면 안전운임제가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