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 "현재 대한민국 위기가 아닌 곳 찾기 힘들어"
"소득 줄면서 살림살이 팍팍…가족 건사 지친 국민 많아"
"정부, 당장할 수 있는 일 해야"
대통령실 YTN 문책에는 "날리면 시즌2냐" 직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일 '민생'을 강조하며 정부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 메시지를 내고 있다. 21일에는 예산안 협상 교착을 두고 "초부자 감세할 돈으로 서민금융 지원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춥고 힘들 때일수록 서민과 약자들이 더 큰 고통을 받는다. 지금 현재 대한민국 곳곳에 위기가 아닌 곳을 찾기 힘들다"라며 "초부자 감세할 돈, 그 돈으로 서민금융 지원하면 된다. 초부자 감세할 돈으로 국민들에게 물가지원금을 지원해도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실제로 (요즘) 소득이 줄어들면서 투잡·쓰리잡 뛰어도 살림살이가 팍팍하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가족 건사하는 것이 힘에 부친 국민들이 많다"며 "내년 민생, 경제가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점에 대해 이견이 없고 모두가 아는데도 정부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태도다. 당장 닥칠 고물가·고금리 고통 받는 국민을 직시하고 당장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은 지금 당장 해야 한다. 몇 년 뒤 (소득) 4만불, 5만불 하는 것은 희망을 주는 것이 아니라 고통과 좌절을 주는 것, 때와 장소를 가리는 것도 능력"이라고도 했다. 이는 정부에서 '낙수효과'를 기반으로 대기업 등에 감세혜택을 주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대통령실에서 국정과제 점검회의 리허설 영상과 관련해 YTN에 문책한 것을 두고 "날리면 시즌2를 시작하느냐"고 꼬집었다. 앞서 MBC가 윤 대통령 비속어 논란을 최초보도했다가 대통령 탑승기에 배제되는 등 불이익을 받은 사건을 언급한 것이다.
이 대표는 "누가 보더라도 언론에 대한 겁박이자 탄압"이라며 "'언론 재갈 물리기법을 강행하면 민심 바다에 분노의 물결이 일 것이다'는 내가 한 말이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한 발언이다. 그대로 돌려드린다.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릴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착각"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춥고 힘들 때일수록 서민과 약자들이 더 큰 고통을 받는다. 지금 현재 대한민국 곳곳에 위기가 아닌 곳을 찾기 힘들다"라며 "초부자 감세할 돈, 그 돈으로 서민금융 지원하면 된다. 초부자 감세할 돈으로 국민들에게 물가지원금을 지원해도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실제로 (요즘) 소득이 줄어들면서 투잡·쓰리잡 뛰어도 살림살이가 팍팍하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가족 건사하는 것이 힘에 부친 국민들이 많다"며 "내년 민생, 경제가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점에 대해 이견이 없고 모두가 아는데도 정부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태도다. 당장 닥칠 고물가·고금리 고통 받는 국민을 직시하고 당장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은 지금 당장 해야 한다. 몇 년 뒤 (소득) 4만불, 5만불 하는 것은 희망을 주는 것이 아니라 고통과 좌절을 주는 것, 때와 장소를 가리는 것도 능력"이라고도 했다. 이는 정부에서 '낙수효과'를 기반으로 대기업 등에 감세혜택을 주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대통령실에서 국정과제 점검회의 리허설 영상과 관련해 YTN에 문책한 것을 두고 "날리면 시즌2를 시작하느냐"고 꼬집었다. 앞서 MBC가 윤 대통령 비속어 논란을 최초보도했다가 대통령 탑승기에 배제되는 등 불이익을 받은 사건을 언급한 것이다.
이 대표는 "누가 보더라도 언론에 대한 겁박이자 탄압"이라며 "'언론 재갈 물리기법을 강행하면 민심 바다에 분노의 물결이 일 것이다'는 내가 한 말이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한 발언이다. 그대로 돌려드린다.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릴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착각"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