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발행액 2741억원...전월比 234%↑
IPO도 유상증자도 코스피 '0'
은행채 만기 돌아오자 금융채 발행 57.5% 증가
◆…주식 발행 월별 추이 (건, 억원)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23년 5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2741억원(10건)으로 전월(821억원, 5건) 대비 234% 늘었다.
이중 IPO가 2299억원(8건)으로 한달 전(447억원, 3건)보다 414.9% 급증했다.
8건 모두 중소기업 및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였다. 트루엔, 씨유박스, 모니터랩, 기가비스, 진영, 나라셀라, 마녀공장, 키움제8호기업인수목적 등이 지난달 코스닥에 입성했다.
유상증자는 코스닥 1건(자비스), 비상장법인 1건(현대아산) 등 441억원 규모로 이뤄졌다.
5월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22조5335억원으로 전월대비 11.8%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1분기 실적발표 등 계절적 요인으로 63.8% 감소해 2조2960억원(25건)으로 집계됐다.
금융채는 만기 도래액이 증가한 은행채를 중심으로 57.5% 증가했다.
국민은행(2조5600억원), 신한은행(2조3800억원), 우리은행(2조2800억원), 하나은행(1조2500억원), 하나캐피탈(7500억원), 농협금융지주(6500억원), SK(6000억원), 신한카드(5400억원), 메리츠캐피탈(5100억원), 교보생명보험(5000억원) 등 총 18조9860억원이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2515억원(57건)으로 전월대비 29.2% 감소했다.
5월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9조2580억원으로 전월(630조1547억원) 대비 0.1% 줄었다.
같은 기간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06조4161억원으로 전월(118조8502억원) 대비 4.9%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