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살인' 피의자 이은해·조현수. [사진=연합뉴스]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이은해(32)가 숨진 남편의 생명 보험금 8억 원을 지급하라며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부장판사 박준민)는 5일 이은해가 신한라이프(구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를 상대로 낸 보험금 지급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며 "소송 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지난 2019년 6월 30일 이은해는 경기 가평 용소계곡에서 내연남 조현수(31)와 함께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3m 깊이의 계곡으로 뛰어들도록 강요해 숨지게 했다.
2020년 이은해는 사망한 윤 씨의 생명보험금 8억 원을 청구했다가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하자 같은 해 11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4월 이은해는 2심에서 1심과 동일하게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으나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 판단을 받을 예정이며 공범으로 기소된 조현수는 2심에서 1심과 동일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부장판사 박준민)는 5일 이은해가 신한라이프(구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를 상대로 낸 보험금 지급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며 "소송 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지난 2019년 6월 30일 이은해는 경기 가평 용소계곡에서 내연남 조현수(31)와 함께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3m 깊이의 계곡으로 뛰어들도록 강요해 숨지게 했다.
2020년 이은해는 사망한 윤 씨의 생명보험금 8억 원을 청구했다가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하자 같은 해 11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4월 이은해는 2심에서 1심과 동일하게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으나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 판단을 받을 예정이며 공범으로 기소된 조현수는 2심에서 1심과 동일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