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발강관 전문 기업... 자동차 부품 분야 주력
정밀 인발강관 전 세계 수출... 수출비중 81%
상장 조달 자금 폴란드 생산시설 구축 투입
율촌이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상장 첫날 장중 상한가로 치솟고 있다.
율촌은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41분 기준 전날 대비 29.89% 오른 5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율촌은 지난 1986년 설립되어 자동차 부품과 광산 채굴용 장비, 가구 등의 부품에 투입되는 파이프류 소재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자동차 부품 사업은 전체 매출에서 87%의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 사업으로 완성차 업체의 1,2차 벤더를 통해 최종적으로 현대차, 테슬라, 토요타, 혼다, 닛산, 테슬라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정밀 인발강관은 미국, 멕시코 등 전 세계 15개국 40여개 업체에 수출되고 있으며 전사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1%에 달한다.
회사는 향후 유럽지역으로의 수출확대를 위해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역에 현지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며 작년 9월에는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이번 합병상장을 통해 조달한 돈은 내년까지 총 243억원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폴란드 생산시설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