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기업의 현금 유동성과 직결되는 '자유무역지역 부가세 영세율 적용'과 '환급대상 수출물품의 범위' 등을 주제로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과 지역관세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마산세관은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대한 부가세 영세율 적용 및 관세 환급과 같은 지원에 대한 법령해석에 이견이 있어 대부분 기업이 세제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관세청에 법령해석에 대한 유권해석을 질의한 결과, 부가세 영세율 적용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이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주요내용은 ▲자유무역지역 반입물품 유형 및 용어 해설, ▲마산자유무역지역 부가세 적용 실태, ▲반입신고된 내국물품, 입주기업체간 거래되는 외국물품등 및 용역에 적용하는 부가세 영세율 등 세제 혜택 제도와 세관 업무처리 절차, ▲수출용원재료외 시설재 등도 관세환급이 가능한 자유무역지역 환급대상 수출물품 범위 및 세관신고시 제출서류 등으로 기업경영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마산세관은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경우 81개 업체가 매년 최대 330억 상당의 자금부담 완화 효과를 기대하며, 이외 전국 7개의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체로 확산되면 그 효과는 대단히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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