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석 "총선 변화 기대하기 어려운 라인업"
장성철 "장제원 파워 증명…국힘, 진통제 넘어 마취제 맞은 듯"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박원석 전 정의당 정책위의장. [사진=CBS김현정의 뉴스쇼]
국민의힘이 발표한 임명직 당직자 인선에 대해 박원석 전 정의당 정책위의장은 "친윤 빼고 친윤 넣은 것"이라고 말했고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장제원 라인의 당 공천 실무의 완벽한 장악"이라고 표현했다.
박 전 위의장은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평가를 하자면 친윤 빼고 친윤 넣은 거다. 그러니까 외향적으로는 제자리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데 총선의 핵심 라인을 봐야 되는데 그게 이제 사무총장, 조직부총장, 여의도연구원장 이 라인이다"라며 "상대적으로 정책위 의장이나 지명직 최고위원 이거는 총선과 관련돼서 그렇게 밀접한 라인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이철규 의원에서 이만희 의원으로, 그러니까 강원 3선에서 TK 재선으로, 그리고 조직부총장 함경우 이분은 원외긴 한데 윤석열 캠프에 초기부터 있었고 장제원 의원 라인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그다음에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 그분도 마찬가지로 친윤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분이고 때문에 친윤 빼고 친윤 집어넣어서 별 감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걸 가지고서 과연 내년 총선에 다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라인업이다. 이렇게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장 소장은 "저는 장제원 라인의 당 공천 실무의 완벽한 장악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주에 (장 의원과)대통령하고 독대를 했다더라"라며 "여러 가지 일들을 대통령과 상의를 하고 그것에 대해서 김기현 당 대표가 받아들인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그래서 "저는 장제원 의원이 아직도 대통령의 신임을 많이 받고 있고 또한 당에 상당히 영향력이 있구나. 장제원 의원의 파워가 이번에 증명이 됐다라고 볼 수밖에 없다"라며 "그리고 지금 국민의힘이 일요일부터 보여주는 모습은, 환자에 비유하면 이제 진통제를 맞는 것을 넘어서 마취제를 맞고 있다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병이 생겨서 아프면 진단을 해야 된다. 두통이야? 아니면 배가 아파? 아니면 다리가 부러졌어? 어디가 아프지? 그런데 그 병을 고칠 생각은 안 하고 진통제를 먹고 통증을 못 느끼니까. 그러니까 나는 안 아파, 이렇게 생각을 하는건데 그거를 넘어서가지고 이제 마취제를 맞아서 아무런 감각이 없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통증을 못 느낄 뿐만이 아니라 감각까지 없으니까, 지금 대통령도 차분하게 변화하라 그러고 당에서도 첫 메시지는 국민의 눈높이 민심에 맞게 우리 변화할게요, 쇄신할게요라고 얘기했지만 나타나는 모습들은 그냥 우리 윤석열 대통령과 혼연일체 한 몸이 되자, 우리 윤석열 대통령 잘하고 계시니까 충성하자. 그러한 당 지도부 꾸리자 그렇게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 전 위의장은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평가를 하자면 친윤 빼고 친윤 넣은 거다. 그러니까 외향적으로는 제자리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데 총선의 핵심 라인을 봐야 되는데 그게 이제 사무총장, 조직부총장, 여의도연구원장 이 라인이다"라며 "상대적으로 정책위 의장이나 지명직 최고위원 이거는 총선과 관련돼서 그렇게 밀접한 라인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이철규 의원에서 이만희 의원으로, 그러니까 강원 3선에서 TK 재선으로, 그리고 조직부총장 함경우 이분은 원외긴 한데 윤석열 캠프에 초기부터 있었고 장제원 의원 라인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그다음에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 그분도 마찬가지로 친윤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분이고 때문에 친윤 빼고 친윤 집어넣어서 별 감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걸 가지고서 과연 내년 총선에 다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라인업이다. 이렇게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장 소장은 "저는 장제원 라인의 당 공천 실무의 완벽한 장악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주에 (장 의원과)대통령하고 독대를 했다더라"라며 "여러 가지 일들을 대통령과 상의를 하고 그것에 대해서 김기현 당 대표가 받아들인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그래서 "저는 장제원 의원이 아직도 대통령의 신임을 많이 받고 있고 또한 당에 상당히 영향력이 있구나. 장제원 의원의 파워가 이번에 증명이 됐다라고 볼 수밖에 없다"라며 "그리고 지금 국민의힘이 일요일부터 보여주는 모습은, 환자에 비유하면 이제 진통제를 맞는 것을 넘어서 마취제를 맞고 있다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병이 생겨서 아프면 진단을 해야 된다. 두통이야? 아니면 배가 아파? 아니면 다리가 부러졌어? 어디가 아프지? 그런데 그 병을 고칠 생각은 안 하고 진통제를 먹고 통증을 못 느끼니까. 그러니까 나는 안 아파, 이렇게 생각을 하는건데 그거를 넘어서가지고 이제 마취제를 맞아서 아무런 감각이 없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통증을 못 느낄 뿐만이 아니라 감각까지 없으니까, 지금 대통령도 차분하게 변화하라 그러고 당에서도 첫 메시지는 국민의 눈높이 민심에 맞게 우리 변화할게요, 쇄신할게요라고 얘기했지만 나타나는 모습들은 그냥 우리 윤석열 대통령과 혼연일체 한 몸이 되자, 우리 윤석열 대통령 잘하고 계시니까 충성하자. 그러한 당 지도부 꾸리자 그렇게 보인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