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 수리 않고 대통령실에서 감찰 했어야
초등학교 3학년 치고 상당히 치밀…전치 9주?
김승희 부인, 학폭 열리기 직전 카톡 사진 바꿔
◆…김승희 전 의전비서관과 대화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 딸 학폭(학교폭력)으로 낸 사표가 7시간 만에 수리된 것을 두고 "꼬리 자르기 면직"이라고 주장하며 "총 세 차례의 폭행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원래는 대통령 측에서 공직기강에 대한 감찰 조사를 하겠다고 했었는데 몇 시간 후에 사표를 수리했다고 그러더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승희 전 비서관은 그야말로 전 비서관이다. 대통령실에서 더 이상 조사를 할 수 없으면 나머지는 교육청, 경기도 교육청에서 조사를 할 수 있는데 경기도 교육청에서 얼마만큼 실효성 있는 조사를 할지는 의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꼬리 자르기 면직이라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다"라며 "2학년 그 친구(피해 학생)는 만 7살이라고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학년 학생 치고는 상당히 치밀한 모습이 있었는데, 화장실을 데리고 가서 밖에는 3학년 친구 한 명이 있었다"라며 "그 후배를 데리고 들어가서 화장실에 사람이 있나 없나를 다 확인한 후에 사람이 없다는 것을 최종 확인하고 화장실 문을 닫고 변기에 앉힌 채 얼굴과 머리를 우산, 리코더 등으로 여러 차례 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행자(김현정)가 '전치 9주라고 하는데 뼈 중에서도 큰 뼈가 부러져야 나오는 게 전치 9주이기 때문에 9살 어린이인데 전치 9주의 상해가 맞는 건가 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하자 김 의원은 "그게 리코더로 때렸으니까 상당히 부상이 심각하게 나온 거고 눈만 6주 진단이 나왔다"고 답했다.
이어 "눈을 감으라고 하고는 주먹으로 눈 때리고, 눈이 너무 붓고 안압이 높아서 일주일 동안 붓기를 뺀 후에야 정확한 검사 진료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피해가 컸던 것 같다"라며 "각막이 패였을 정도"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오늘 이 방송을 통해서 처음 말씀드리는 건데 사실 7월 17일 방과 후 수업 전에도 똑같은 수법의 폭행이 있었다"라며 "그러니까 방과 후 수업 후에 리코더랑 손으로 때려서 전치 9주에 부상을 입혔는데 그 방과 후 수업 전에도 한 차례의 폭행이 더 있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똑같은 화장실이고. 언론에서 보도된 것은 총 두 차례. 7월 17일 일주일 전과 7월 17일 두 차례인데 7월 17일날 방과 후 수업 전, 한 차례가 더 있었던 거다"라며 "그러니까 총 세 차례의 폭행이 이루어졌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저는 그 어머니의 카톡 프로필 사진을 보고 이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된 거다"라며 "학폭 심의가 열리기 직전에 그 어머니가 카톡 프로필 사진을 바꿨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승희 의전 비서관과 윤석열 대통령이 둘이 함께 촬영된 사진으로 바꾸는데 그것은 이 어머니들, 학부모 사회에서는 단톡방을 많이 운용하기 때문에 아마 심리적으로 내 남편이 대통령의 가까운 사람, 실세라는 것을 과시하려는 저는 심리적인 작용이 있었다고 보여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 어머니의 심리적인 상태였다면 저는 여러 채널을 통해서 김승희 의전 비서관 또 권력층의 핵심 인물이라는 것을 학부모들 사이나 아니면 선생님들께도 상당히 강조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대통령실에서는 이 진상을 확인해 주고 그리고 나서 사표 수리를 하는 것이 맞는 것이다"라며 "진정한 조사는 대통령실에서 이뤄져야지 정확하게 이 문제의 실체를 바라볼 수가 있는데 이것을 사표 수리를 함으로써 대통령실의 감찰을 받지 못하게 됐고 그러면 결국은 경기도교육청의 행정력으로 이 사실을 파악해야 되는데 나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쪽(경기도교육청) 수사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지금은 대통령실에 민정수석실이 따로 있지는 않지만 그런 민정 기능을 할 수 있는 그쪽에서 이것을 감찰을 했어야 정확하게 이 사건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다라고 저는 보는 것"이라고 전했다.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원래는 대통령 측에서 공직기강에 대한 감찰 조사를 하겠다고 했었는데 몇 시간 후에 사표를 수리했다고 그러더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승희 전 비서관은 그야말로 전 비서관이다. 대통령실에서 더 이상 조사를 할 수 없으면 나머지는 교육청, 경기도 교육청에서 조사를 할 수 있는데 경기도 교육청에서 얼마만큼 실효성 있는 조사를 할지는 의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꼬리 자르기 면직이라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다"라며 "2학년 그 친구(피해 학생)는 만 7살이라고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학년 학생 치고는 상당히 치밀한 모습이 있었는데, 화장실을 데리고 가서 밖에는 3학년 친구 한 명이 있었다"라며 "그 후배를 데리고 들어가서 화장실에 사람이 있나 없나를 다 확인한 후에 사람이 없다는 것을 최종 확인하고 화장실 문을 닫고 변기에 앉힌 채 얼굴과 머리를 우산, 리코더 등으로 여러 차례 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행자(김현정)가 '전치 9주라고 하는데 뼈 중에서도 큰 뼈가 부러져야 나오는 게 전치 9주이기 때문에 9살 어린이인데 전치 9주의 상해가 맞는 건가 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하자 김 의원은 "그게 리코더로 때렸으니까 상당히 부상이 심각하게 나온 거고 눈만 6주 진단이 나왔다"고 답했다.
이어 "눈을 감으라고 하고는 주먹으로 눈 때리고, 눈이 너무 붓고 안압이 높아서 일주일 동안 붓기를 뺀 후에야 정확한 검사 진료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피해가 컸던 것 같다"라며 "각막이 패였을 정도"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오늘 이 방송을 통해서 처음 말씀드리는 건데 사실 7월 17일 방과 후 수업 전에도 똑같은 수법의 폭행이 있었다"라며 "그러니까 방과 후 수업 후에 리코더랑 손으로 때려서 전치 9주에 부상을 입혔는데 그 방과 후 수업 전에도 한 차례의 폭행이 더 있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똑같은 화장실이고. 언론에서 보도된 것은 총 두 차례. 7월 17일 일주일 전과 7월 17일 두 차례인데 7월 17일날 방과 후 수업 전, 한 차례가 더 있었던 거다"라며 "그러니까 총 세 차례의 폭행이 이루어졌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저는 그 어머니의 카톡 프로필 사진을 보고 이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된 거다"라며 "학폭 심의가 열리기 직전에 그 어머니가 카톡 프로필 사진을 바꿨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승희 의전 비서관과 윤석열 대통령이 둘이 함께 촬영된 사진으로 바꾸는데 그것은 이 어머니들, 학부모 사회에서는 단톡방을 많이 운용하기 때문에 아마 심리적으로 내 남편이 대통령의 가까운 사람, 실세라는 것을 과시하려는 저는 심리적인 작용이 있었다고 보여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 어머니의 심리적인 상태였다면 저는 여러 채널을 통해서 김승희 의전 비서관 또 권력층의 핵심 인물이라는 것을 학부모들 사이나 아니면 선생님들께도 상당히 강조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대통령실에서는 이 진상을 확인해 주고 그리고 나서 사표 수리를 하는 것이 맞는 것이다"라며 "진정한 조사는 대통령실에서 이뤄져야지 정확하게 이 문제의 실체를 바라볼 수가 있는데 이것을 사표 수리를 함으로써 대통령실의 감찰을 받지 못하게 됐고 그러면 결국은 경기도교육청의 행정력으로 이 사실을 파악해야 되는데 나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쪽(경기도교육청) 수사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지금은 대통령실에 민정수석실이 따로 있지는 않지만 그런 민정 기능을 할 수 있는 그쪽에서 이것을 감찰을 했어야 정확하게 이 사건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다라고 저는 보는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