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황영기 우리은행장 왜 안나오나?"-조세일보모바일

이재오 의원, "우리은행, 정무위 국감대상으로 선정하라"

국회 정무위 소속인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은 20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개성공단 불법 외화송금 의혹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한 황영기 우리은행장이 20일 국정감사에 불참했다"며 "우리은행을 정무위 피감기관으로 선정해줄 것을 공식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감에서 "황 은행장이 러시아연방은행 총재 면담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며 "또한 금감원을 통해 요구한 자료 역시 특별한 해명없이 모두 거부했다"며 이같은 요청을 했다.

또한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 역시 "영화배우 하지원씨와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사장이 해외 영화제 참석을 사유로 이번 증인으로 불참석했다"며 "오는 11월 1일 금감원 국감에 출석할 것을 간사들에게 다시 요구한다"고 밝혔다.

정무위는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이 문제를 처리할 방침이다.

[국감현장]"황영기 우리은행장 왜 안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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