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기회의 편취 및 지원성거래 등의 '일감 몰아주기' 방식을 통해 재산을 증식하는 행위에 대한 과세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참여연대가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증식된 부에 대해 합당한 과세방법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참여연대 조세개혁센터는 2일 "일감 몰아주기 방식을 통해 재산을 증식하는 행위에 과세할 수 있는 합당한 방법이 있는지 논의가 필요한 때"라며 "오는 6일 토론회의 장을 마련, 이 문제에 대한 과세방법을 모색키로 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2시부터 한국언론재단빌딩 7층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 룸'에서 벌어질 토론에는 최영태 조세개혁센터장이 발제하며,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과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 한국납세자연합회 유경문 사무총장 및 한국조세연구원 김재진 박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