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 13개 개도국 20명의 세관직원들을 초청해 우리 관세기법의 기술을 전수하는 연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세계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지재권 보호 현황, 사후심사제도, IT Session 등 한국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총 9개 분야의 관세행정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관세청은 교육내용의 현장감을 더하기 위해 세미나 기간 중 우리나라의 대표 항만세관인 부산세관 방문, 광양제철소 산업시찰, 경주 문화탐방 및 삼성전자, KT-NET 등 IT 관련기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이번 연수가 한국관세청의 선진화된 시스템을 적극 홍보할 기회이며, 전자통관시스템 수출시장 확대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 1993년부터 매년 개도국 세관직원을 초청해 관세기법에 대한 기술전수를 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