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4·3추념식 불참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28일 김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4·3추념식 불참 소식을 전하며 "이번만큼은 오실 거라 기대했다"며 "오보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이라도 일정을 조정해 4·3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보듬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거행된 취임 후 첫 4·3추념식에도 불참했다. 앞서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 일정을 소화하면서 제주 홀대론이 불거진 바 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총선 첫 선거운동을 앞두고 한라산에 올라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구세무서사거리에서 아침 유세를 시작, 출근하는 유권자와 만났다. 이어 이도2동과 일도2동을 살피며 도민들과 인사했다.
김 후보는 "제주는 더 성장할 수 있다. 더 나아갈 수 있다"며 "제주가 새로운 산업, 새로운 기업, 새로운 일자리, 새로운 인재로 들썩이게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또 "사랑하는 도민들과 함게 제주를 지키고 미래를 열겠다"며 "소신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 다시 한 번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