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부-조용근-정은선-정구정씨 '출사표'
차기 세무사회장을 선출하는 세무사회장 선거가 내년 2월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4명의 후보군이 선거출마를 확정, 이들의 '회권(會權)'을 향한 표밭갈이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4일 김정부 前국회의원이 세무사회장 선거 출마입장을 공식 밝힘에 따라 세무사회장 선거는 김정부-정구정-정은선-조용근씨(가나다순)의 4강 구도로 본격 형성됐다.
4명 모두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각자 '표밭갈이'를 통해 얼마만큼의 '민심'을 잡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임향순 현 회장의 입김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출마예상자들의 약력
▲김정부 전 국회의원 : 1942년생, 경남 마산, 고려대 법학과, 행시13회, 국세청 재산세국장, 중부지방국세청장, 제16·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현 한국조세문제연구소장
▲정구정 전 세무사회장 : 1955년생, 충북 충주, 명지대 경영학과, 세무사고시회 13대 회장, 제21대 한국세무사회장, 현 세무사
▲정은선 세무사제도발전연구소장 : 경남 합천, 국세청 근무, 세무사회 조세제도연구위원장, 조세제도담당 부회장, 서울세무사회 회장(4년), 세무사고시회 부회장, 현 세무사제도발전연구소장
▲조용근 전 대전국세청장 : 1946년생, 경남 진주, 성균관대, 영등포세무서장, 국세청 공보담당관, 서울청 납세지원국장, 대전지방국세청장, 현 세무법인 석성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