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L&B, 美 오리건 와인 ‘레조낭스’ 국내 출시

프랑스 부르고뉴 대표 와이너리 '루이 자도' 생산

신세계L&B(대표 송현석)가 프랑스 부르고뉴 최대 와인 생산자 '루이 자도(Louis Jadot)'의 미국 브랜드인 '레조낭스(Resonance)'를 31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미국 오리건주에 위치한 레조낭스는 지난 2013년 루이 자도 역사상 최초로 부르고뉴 이외 지역에 설립된 와이너리다.

프랑스 부르고뉴와 미국 오리건 지역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아 프랑스어와 영어로 '공명'을 의미하는 단어인 '레조낭스'에서 브랜드 이름을 따왔다.

실제로 레조낭스의 모든 와인에는 150여 년간 축적된 루이 자도의 와인 메이킹 노하우가 그대로 담겨 있다.

포도밭에서는 화학 비료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우수한 품질을 유지한다. 또한 와인 숙성 시에는 루이 자도 자체 오크통 제조사인 '카뒤(Cadus)'에서 제작한 맞춤형 수제 프렌치 오크통을 사용해 맛과 풍미를 높였다.

신세계L&B는 △레조낭스 빈야드 피노누아 2018 △데꾸베르트 빈야드 피노누아 2018 △쿠사 빈야드 샤도네이 2022 △윌라멧 밸리 피노누아 2021 △윌라멧 밸리 샤도네이 2021까지 총 5종을 국내에 선보인다.

지역별 시그니처 떼루아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라인업으로 준비했으며, 오는 31일부터 이마트 및 와인앤모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제품인 '레조낭스 빈야드 피노누아 2018'은 레조낭스 와이너리 최초의 빈야드에서 생산하는 와인으로 블랙 체리, 라즈베리, 제비꽃, 샌달우드 향을 느낄 수 있다.

'윌라멧 밸리 피노누아 2021'은 미국의 저명한 와인 전문 매체 '와인 스펙테이터'가 지난 2023년 9위로 선정한 와인으로 오리건주 최고의 피노누아와 샤르도네를 생산하는 윌라맷 밸리 빈야드에서 재배한 피노누아로 양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