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세 신고기한이 중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전군표 국세청장은 5일 오후 4시부터 종부세 납세자가 집중된 강남·송파·강동세무서를 차례로 방문, 일선현장에서 종부세 신고업무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직접 체크했다.
전 청장의 이번 순시는 업무량이 많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일선 현장에서 종부세 신고관리를 위해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고준비 상황과 납세자의 신고관련 불편사항은 없는 지를 살펴보기 위한 것.
전 청장은 이날 순시에서 "종부세 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적 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해 자긍심을 갖고 납부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편된 종부세의 첫 신고업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일선세무서에 지시했다.
전 청장은 특히 "자진신고납부를 하면 3년 이내 경정청구가 가능하지만 신고납부를 하지 않아 고지 받는 경우는 90일 이내에 불복청구를 해야하는 불편이 있다"며 "자진 신고납부가 유리하다는 점을 정확히 알리도록 노력할 것"도 함께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