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 시황판 [사진=조세일보]
대왕고래와 NVIDIA 젠슨 황 발언으로 등락을 거듭했던 이번 주 코스피는 마지막날인 7일,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면서 33.17포인트(1.23%) 상승한 2722.67로 한 주를 마감했다.
석유·가스와 관련해서, 한국가스공사가 3일부터 상한가를 쳤지만 7일 12.59%나 빠지며 3만8200원으로 마무리했고, 한국석유(1만9870원), 흥구석유(1만6170원) 등 석유관련 소형주들은 '불기둥'으로 표현되면서 당초 1만원 대에서 2만원까지 육박하는 등 크게 상승했다.
또, 삼성전자(7만7300원)가 지난 5일부터, SK하이닉스(20만7500원)는 7일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66원, 1583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은 4682억원 순매도했다.
상승종목은 463종목 하락종목은 402종목으로 상승 종목이 하락보다 조금 더 많았다. 보합은 78종목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가운데에서는 8종목이 오르고 2종목이 내리며 상승세가 훨씬 우세했다.
SK하이닉스가 7.12% 오르며 장을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도 2.13% 오른 35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도 현대차 0.38%, 기아 1.34%, 셀트리온 0.42%, 포스코홀딩스 1.44%, KB금융이 2.84% 오르며 한 주를 끝냈다.
반면, 그동안 오름세를 보였던 삼성전자는 0.13% 내린 7만7300원으로 한 주를 마감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32% 하락하며 장을 끝냈다.
코스닥도 코스피와 같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사들이고 개인과 기관이 팔았다. 이날 외국인은 3255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37억원, 366억원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794종목, 하락종목은 734종목으로 상승과 하락이 팽팽했고 보합은 119종목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