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황판 [사진=조세일보]
30일, 장 시작부터 전날보다 10포인트 하락하며 출발한 코스피가 시간이 갈 수록 하락폭을 키우더니 전날 45.55포인트 하락에 이어 이날도 41.86포인트(1.56%) 하락한 2,635.4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2,630선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23일 이후 한 달여만이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어제와 같이 외국인과 기관이 매매차익 실현을 위한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69억원, 448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1조1930억원 순매수했다.
상승종목은 199종목 하락종목은 683종목으로 어제보다 하락 분위기가 더 무거웠다. 보합은 51종목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KB금융이 각각 0.69%, 0.77% 올랐고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26% 내린 7만35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3.36% 내린 19만5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4.09%, 현대차 1.53%, 기아 3.52%, 포스코홀딩스가 1.20% 하락하며 장을 끝냈다.
코스닥도 전날 12.56포인트 하락보다는 하락폭이 줄었지만 이날도 6.46포인트(0.77%) 하락한 831.9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0억원, 21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96억원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484종목이었던 반면 하락 종목이 1079종목으로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하락세가 강하게 지배했다. 보합은 86종목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