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투자증권 시황판 [사진=조세일보]
29일 시작부터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내내 내리막길을 걷더니 45.55포인트(1.67%) 급락한 2,677.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면서 일찍부터 매물을 쏟아냈다. 이에 더해 기관도 매도에 참여했고, 매물을 개인이 받아냈지만 급락세를 받쳐내지는 못했다.
이날 외국인은 1조392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264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이 1조2727억원 순매수했다.
상승종목은 220종목, 하락종목은 676종목으로 하락종목이 시장을 압도했다. 보합은 36종목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상위 10대 종목 가운데는 KB금융만 1.30% 상승했고 SK하아닉스가 보합에 머물렀을뿐 나머지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3.09% 내린 7만52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도 5.00% 내린 34만2000원으로 장을 끝냈다. 현대차는 1.51% 내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 2.42%, 기아 0.33%, 포스코홀딩스가 2.35% 하락했다.
코스닥도 12.56포인트(1.48%) 하락한 838.4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기관이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이 1681억원, 외국인이 706억원 순매도했고, 다만 개인은 2530억원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401종목이었던 반면 하락 종목이 1179종목으로 하락세가 시장을 지배했다. 보합은 66종목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