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사·사무직원, 하나은행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한국관세사회와 하나은행이 지난 7일 '관세사에게 금융서비스 지원하기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관세사회 정재열 회장(오른쪽)과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관세사회와 하나은행이 지난 7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세사회 내 통합자금관리시스템(CMS) 도입 및 ERP 데이터를 연계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자금업무를 지원하고, 관세사회 회원들이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로 인해 향후 4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국관세사회 홈페이지 내 '하나은행 모바일 브랜치'를 제공해 디지털 금융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관세사회 회원 및 사무직원은 하나은행에서 △금융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신용대출 및 적립식 금융상품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관세사 회원전용 제휴카드 서비스, 전국의 지회·지부를 대상으로 하는 전담 금융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관세사회 정재열 회장과 성태곤 상근부회장, 오석영 부회장, 정호창 상근이사, 이승훈 경영지원본부장과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 유경철 기관영업그룹장, 이은정 WM본부장, 이혁 강남서초영업본부 본부장, 배준석 남서울 지점장이 참석했다.
정재열 한국관세사회 회장은 "수출입 최일선에서 대한민국 경제와 수출입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관세사 회원과 사무직원의 복지증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더 나아가 수출입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협업모델을 (하나은행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열 하나은행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세와 무역전문가 관세사 및 관세사무소 직원분들이 앞으로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하나은행은 앞으로 한국관세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