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세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2006년 하반기 열린학습동아리 발표회' 에서는 지방청과 대전청 관내 세무서에서 활동하고 있는 55개 학습동아리가 작성한 연구보고서가 제출되었으며, 그 중 상위 6개 우수 연구보고서가 본선에 올라 열띤 분위기 속에서 발표되었다.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결과 '본사·공장 지방이전 감면 사후관리 방안'을 발표한 한밭세정연구회와 '비사업용 토지의 효율적 판정 및 과세 방안'을 발표한 세모내모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세무조사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발표한 제5원소 팀과 '법인세 무신고자 처리시스템 구축 방안'을 발표한 늘푸른팀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연구보고서인 '본사·공장 지방이전 감면 사후관리 방안'은 조세특례제한법의 규정을 악용해 외형상으로만 수도권의 본사·공장을 충청지역으로 이전하고 부당하게 임시특별세액 감면을 받은 사례에 대한 대응방안을 연구하고, 법령의 미비점을 보완·제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강일형 대전지방국세청장은 "발표회에 참석한 6개 연구동아리의 연구결과물 모두가 최우수상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며 "앞으로도 자기발전과 국세행정의 발전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이번 발표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2개 연구동아리의 연구보고서는 국세청 열린학습동아리 발표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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