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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영남지역의 각종 마라톤 대회에 빠짐없이 참석해 ‘현금영수증 꼭 챙기세요’라는 표어를 가슴과 등에 각각 부착하여 현금영수증 홍보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홍보맨들이 주목을 끌고있다.
이들은 중부산세무서 이영수 주무와 조재화 조사관, 또 부산진세무서 예종옥 조사관과 북부산세무서 장상운 주무.
이들은 올해 부산과 경남북 지역의 각종 마라톤 대회에 빠짐없이 참가해 현금영수증을 홍보해 왔고 지난 10일에도 경남 양산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이색적인 홍보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4명이 나란히 달리며 주변 선수들이나 구경꾼들에게 “현금영수증 꼭 챙기세요”라고 외치며 홍보에만 열중하는 것.
또 마라톤 시작 전후에 세무서에서 가져온 홍보 안내용 팜플렛을 나눠주기도 하고 현금영수증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마라톤이 열리기만 하면 '약방의 감초'처럼 이들은 모습을 나타낸다.
마라토너인 이영수 주무는 “국세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마침 좋아하는 마라톤을 계기로 홍보하게 돼 더욱 즐겁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내년 초 고성과 밀양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도 일찌감치 접수를 해놓고 체력을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라톤 현장에는 빠짐없이 참가해 홍보활동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