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길 부산세무사봉사회장은 15일 부산진구 개금3동(동장 정지채)을 찾아 동사무소에서 선정해준 불우이웃 20명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봉사회는 개금3동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독거노인 10명, 지체장애자 및 소년소녀가장 10명에게 금일봉을 각각 전달하고 다과도 함께 나눴다.
또 동장으로부터 “이 지역의 기초생활 수급자 외에 제도권 밖에서 손길이 필요한 사정이 있다”는 사실을 듣고 앞으로 같이 고민을 나누기로 약속했다.
정지채 동장은 수혜자들에게 “세무사가 뭘 하는지 여러분에게는 생소하겠지만 이런 따뜻한 사랑을 베푸는 봉사회가 있다는 것을 고맙게 여겨 달라”고 회원들을 소개하며 박수로 답례했다.
한편 부산세무사봉사회는 지난 11일에도 지난해에 이어 근육장애인모임에 성금 100만원의 온정을 전달했다. ‘전문직업인으로서 사회에 되돌려 주는 문화’에 뜻을 같이한 세무사들이 모여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모습이 연말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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