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과 함께 정기적인 무료급식행사를 하고 있는 조용근 석성세무법인 회장(前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이번에는 평소 가까이 지내던 강신호 전경련 회장(동아제약 회장)을 초청해 봉사활동을 함께 한 것.
조 회장과 강 회장은 16일 청량리 로타리에 위치한 다일공동체의 밥퍼식당에서 무료급식봉사를 함께하고 무료병원인 다일천사병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신호 회장은 "조 회장이 정말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시다"며 "재계 일정도 바쁘지만 앞으로 이런 자리에 종종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조용근 회장도 "강신호 전경련 회장과 같은 사회 지도급 인사가 봉사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이러한 아름다운 사회적인 분위기가 점점 더 확산 될 것"이라며 강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회장의 석성 세무법인은 3개월마다 청량리 노숙자들 120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이번 성탄절을 맞아서는 2000명의 노숙자에게 겨울나기용 방한복을 나눠주고, 다일공동체에 365만원을 기부했다.
강신호 회장도 동아제약 제품인 '박카스'를 노숙자들에게 선물하고, 방한복 마련을 위한 기금 365만원과 드럼세탁기 1세트를 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