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인재개발원, 제29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 개최
◆…관세인재개발원 주최로 21일 열린 '제29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에 참가한 각국 세관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인재개발원(이하 인재원)은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공무원을 초청해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제29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를 개최한다.
초청 회원국은 총 9개국(18명)으로 아제르바이잔, 보츠와나, 카메룬, 인도네시아, 마다가스카르, 나이지리아, 북마케도니아, 스리랑카, 태국이다.
인재원은 2010년 WCO 지역훈련센터(RTC, Regional Training Center)로 지정된 후 매년 1~2차례에 걸쳐 WCO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능력배양(Capacity Building)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2000여 명의 외국 세관직원이 참여했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전자상거래 통관제도, 관세행정 신기술 개발 사례 등을 학습하고, 인천 특송물류센터 등을 견학하며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또한 관세청은 참가국별로 구체적인 관세행정 실무사례를 발표·토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참가자들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선희 인재원장은 "앞으로도 능력배양 연수회를 지속 개최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며 "각국 세관 실무직원들과의 인적교류도 확대해 나감으로써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통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